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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해져 3거래일 연속 하락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5-18 10:23

달러, 파운드, 엔 등 각국 지폐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달러, 파운드, 엔 등 각국 지폐들. 사진=로이터
미국 달러가치가 17일(현지시간) 주식 등 리스크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7% 하락한 103.4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이후 최저치다.
이같은 달러가치 하락추세는 미국 소매업체 홈데포와 유나이티드항공의 실적전망 호조에다 중국의 기술기업 규제와 봉쇄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리스크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해 매도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1% 상승한 1.0535달러를 기록해 지난주 5년여만에 최저치에서 회복했다. 1유로=1달러라는 하락추세는 숨돌리기상황을 맞았다.

영국 파운드도 달러약세에 1.26% 올라 지난 5일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프리스의 글로벌 외환담당 책임자 블라드 헥텔은 “시장의 분위기가 지난주에 비해 극적으로 개선됐으며 대부분의 자산리스크가 시세를 회복하고 있다. 이 결과 거의 전체 통화가 달러에 대해 상승했으며 주가 상승과 채권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이날 인플레가 분명하게 낮아지는 증거가 확인될 때까지 연준은 긴축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히자 달러가치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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