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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혼조…중국증시, 실망스런 경제 수치로 하락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2-05-16 17:49

지난 3월 베이징 시민들은 줄을 서서 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월 베이징 시민들은 줄을 서서 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아시아증시는 16일(현지 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는 봉쇄로 인한 실망스러운 경제 수치로 인해 이날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0.59%와 0.75% 하락한 것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4월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1% 하락했고,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6.1% 하락 폭보다 컸다. 산업생산은 2.9% 하락해 0.4%의 성장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또 중국 31개 주요 도시의 실업률도 현지의 대규모 봉쇄에 2018년 후의 최고치인 6.7%로 집계됐다.

상하이 정부는 15일 “일부 매장 등은 운영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고, 내달 1일부터 봉쇄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타파스 스트릭랜드 호주 국립은행의 애널리스트는 “상하이 일부 매장의 운영 회복 등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지만, 중국은 언제부터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지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전 1.2% 넘게 상승 개장했으나 중국의 경제 수치 발표 뒤 장중 한때 0.6% 급락했고, 최종 0.26% 오른 19,950.209로 장을 마감했다. 항셍테크지수는 4,039.36로 0.01% 올랐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45% 오른 26,547.05로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할 때 코스피는 2,596.58로 0.29% 하락했다. 호주 S&P/ASX 200지수는 0.25%,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제외)는 0.17% 상승했다.

아시아증시 오후 거래에서 미국원유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각각 1.2%와 1.5% 하락해 배럴 당 109.16달러(약 14만270원)와 109.88달러(약 14만1195원)로 거래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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