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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자이언트 스텝" 비상, 연준 FOMC 0.75% 금리인상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2-05-11 07:24

미국 연준 FOMC 본부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준 FOMC 본부
미국 뉴욕증시와 비트코인에 또 "자이언트 스텝" 비상이 걸렸다. 연준 FOMC가 빅스텝 뿐 아니라 0.75%의 자이언트 금리인상을 여전히 배제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와 비트코인에 "자이언트 스텝" 공포가 엄습하고 있는 것이다.

1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즉 연은 지역 총재는 "연준이 75bp(0.75%포인트) 자이언트 금리인상을 영원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메스터 총재는 오는 6월과 7월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제롬 파월 의장의 견해에 동조하면서도 "하반기에도 물가상승률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속도를 더 올려야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급반등하던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메스터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최근 며칠간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에 개장 초 크게 반등했으나 오후 들어 오름폭을 축소하면서 혼조세로 돌아섰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96포인트(0.26%) 하락한 32,160.7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81포인트(0.25%) 상승한 4,001.05로,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4.42포인트(0.98%) 반등한 11,737.67로 거래를 마감했다. 3대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개장 초부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최대관심은 소비자물가지수(CPI)이다. 10년물 국채금리가 3% 아래로 가파르게 하락한 점이 투자 심리를 일부 개선했다. 국채금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로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리면서 금리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튼 모습이다. 미국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줄줄이 나왔으나 시장이 이미 반영해왔던 수준이라 영향은 크지 않았다. 뉴욕증시는 연준이 앞으로 두 번의 회의에서 50bp(=0.5%포인트) 금리 인상이 단행되리라는 것을 상당 부문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76포인트(5.06%) 하락한 32.99를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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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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