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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조지아주에 전기차 신공장 건설 계획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5-10 05:38

현대차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로고. 사진=로이터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전기자동차(EV)를 제조하는 신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미국 조지아주 정부와 협의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조지아 전기차 공장에선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기SUV 아이오닉7과 EV9이 생산될 예정”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달 말 방한 일정에 맞춰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로이터통신에 대해 “미국에서의 새로운 EV공장건설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현단계에서 발표할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신공장 건설 장소는 현대와 계열사 기아자동차를 제조하는 공장 근처이며 현대와 기아차의 EV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배터리 조달처인 SK이노베이션 자회사는 조지아주에 공장 2곳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중 하나가 1분기에 생산에 돌입했다.

애틀랜타주 지역지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조지아주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지아주 새 공장 부지는 브라이언 카운티가 최우선 후보지로 고려되고 있으며, 전기차 공장은 약 85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전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3억 달러(3700억원)를 투자하고,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GV70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지아주에는 기아차 공장이 있으며, 내연기관차만 생산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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