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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선전에 디지털에너지 본사·R&D 센터 신설…7561억원 투자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2-02-21 05:00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중국 통신설비제조업체 화웨이는 선전에서 디지털 에너지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화웨이의 각종 사업은 미국 제재로 인해 매출이 급락했지만 디지털 에너지 사업의 공급망이 제재의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사업이며, 화웨이는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화웨이는 선전시 푸톈구(福田区)에 40억 위안(약 7561억6000만 원)을 투자하고 디지털 에너지 본사와 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에너지 본사와 R&D 센터는 올해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가동한 뒤 온라인 에너지 계량 기술 R&D, 신형 에너지 기술 R&D, 에너지 회수 시스템 R&D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웨이는 디지털 에너지 시업팀을 위해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웨이 디지털 에너지 사업부의 스마트 태양광과 데이터센터의 향후 2년간의 매출 목표치는 각각 200억 위안(약 3조7808억 원), 300억 위안(약 5조6712억 원)과 150억 위안(약 2조8356억 원), 225억 위안(약 4조2534억 원)이다.
미국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의 지난해 매출은 6340억 위안(약 119조8513억 원)으로 2020년 대비 29% 급락했다. 화웨이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 500억 위안(약 9조4520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 국세청은 탈세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화웨이 뉴델리 사무소, 구루그람(Gurugram) 사무소와 테크놀로지 센터인 벵갈루루(Bengaluru) 사무소를 압수 수색했다.

국세청은 화웨이의 회계 서류, 장부, 화웨이의 인도사업과 해외 거래 자료 등을 확인하고 일부 서류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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