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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화웨이 자율주행사업 수십억 유로에 인수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2-02-18 17:18

폭스바겐은 화웨이와 자율주행 사업부 인수 관련 사항을 협상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폭스바겐은 화웨이와 자율주행 사업부 인수 관련 사항을 협상하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은 화웨이 자율주행 사업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홍콩경제일보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화웨이 자율주행 사업부를 수십억 유로에 인수할 계획이며 두 회사는 몇달째 인수 관련 사항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폭스바겐은 화웨이 자율주행 사업부 인수를 통해 자사가 소프트웨어 시스템 연구·개발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테판 웰렌스타인(Stephen Woellenstein) 폭스바겐 중국 지역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에 "화웨이와 합작사 설립 등 관련 거래를 협상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 자율주행 사업부는 700여 명의 직권을 보유하고 있고, 창앙자동차·광저우자동차·베이치란구(北汽蓝谷)신재생에너지 테크놀로지 등 기업은 화웨이의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자동차 브랜드를 출시했다.

왕쥔 화웨이 스마트카 솔루션 사업부 사장은 "화웨이는 2025년까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왕쥔은 "2021년 자율주행에 투자할 자금은 10억 달러(약 1조1950억 원)에 달할 것"이며 "연구·개발 팀은 5000명 넘은 직원을 고용하고 이 중 2000명은 자율주행 사업부 직원이다"고 말했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주에 "향후 25년 간 자율주행은 자동차 산업에 보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새로운 파트너사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사가 소프트웨어 설비 분야의 자급자족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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