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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지난해 항공기 수주 1위 탈환…납품대수로는 에어버스 3년째 수위

보잉 지난해 순수주량 535대…에어버스 507대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1-12 10:46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에 있는 보잉제작공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에 있는 보잉제작공장. 사진=로이터
보잉의 지난해 항공기수주(조정완료)가 유럽 경쟁사 에어버스를 누르고 수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납품대수는 에어버스가 1위자리를 유지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발표된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취소와 변경을 고려한 지난해 순 수주량은 보잉이 535대, 전체 수주량은 909대였다.

이에 대해 에어버스는 수주건수는 507대이면 전체수주대수는 771대로 2020년의 거의 두배를 기록했다.

항공기 제조업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를 주요 이유를 들어 감산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세계적 확산이 우려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중거리 여객기와 화물 수송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의 보잉의 납품대수는 340대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와 대략 일치한다. 지난 2020년 157대보다 2배이상 늘어났지만 380기를 인도한 지난 2019년수준을 밑돌았다. 지난 2018년에는 역대 최대치인 806대였다.
에어버스는 납품대수는 611대로 3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봉쇄조치에 동반해 전자상거래가 확대되는 가운데 보잉은 수요가 급팽창한 화물기의 판매에서 압도적 우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신규생산 수주는 84기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8년의 83대를 넘어섰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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