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익스프레스, 두바이에 중동‧인도‧아프리카 지역 위한 물류 허브 건설

세계 최대의 운송 회사 페덱스(FedEx)의 자회사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가 중동, 인도, 아프리카 지역(MEISA)을 위한 새로운 허브를 건설하기 위해 두바이 남부에 물류 거점 센터를 조성한다고 3일(현지시간) 아랍뉴스가 보도했다.

두바이 월드 센트럴 공항(DWC) 근처에 위치한 이 허브는 지역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이들 지역 내에서 증가하는 무역 수요를 충족시키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페덱스 익스프레스 잭 무(Jack Muhs) MEISA 지역 사장은 “이번 허브는 지속 가능한 운영과 에너지 사용을 염두에 두고 개발될 것이다”라며 “자동화 분류 시스템, 고속 보안 검사 장비, 콜드 체인 서비스, 위험물 관리 능력으로 전반적인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중동은 2019년 8월에 비해 2021년 8월에 국제 화물 물동량이 15.4% 증가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