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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테슬라‧비야디‧폭스바겐‧도요타‧삼성SDI 등 전기차 관련 10종목 추천

박찬옥 기자

기사입력 : 2021-07-26 13:05

테슬라 전기차(EV)가 2021년 3월 9일 중국 상하이 시내를 달리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전기차(EV)가 2021년 3월 9일 중국 상하이 시내를 달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이 미국, 중국, 유럽의 전기차(EV)와 배터리 회사 등 전기차 '메가 트렌드'를 주도할 10개 종목을 추천했다.

골드만은 7월 21일자 노트에서 현재 약 7400만 대의 차량이 2040년까지 운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전기차 판매 예측을 "약 20%" 상향 조정했다고 2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은행은 7월 14일 발표한 목표인 2035년부터 탄소배출 제로 승용차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EU 제안으로 인해 서유럽이 모든 지역에서 가장 빠른 EV 보급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기차에 1740억 달러를 할당할 계획이며 미국을 위한 청정에너지 법안은 전기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최대 1만2500달러의 세금 공제를 제공할 수 있다.

은행은 2040년 판매되는 신차의 전기차 비중이 일본 80%, 미국 75%, 중국 68%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 무공해 목표를 감안할 때 골드만은 이 시점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은 테슬라의 12개월 목표주가를 860달러로 전먕하여 매수 등급을 선택했다. 23일에 주식은 643.38달러로 마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강력한 리더십 위치를 갖고 있다고 믿는 급속하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힘입어 회사가 중장기적으로 강력한 매출 성장과 마진 확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인 비야디도 판매량 기준 중국 1위 전기차 제조사이자 2위 배터리 제조사로 “독특한 사업결합”을 하고 있다고 은행은 평가했다. 홍콩 상장 주식의 12개월 동안 상승 여력은 47.4%이다.

폭스바겐은 배터리 전기차(BEV) 생산 증가와 유럽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미국 기업 고티온(Gotion)과의 파트너십, 자율 차량 및 차량 관리로의 확장을 애널리스트가 좋게 평가하면서 은행은 선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전기화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폭스바겐을 계속 좋아하고 목표 가격인 295유로(347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42%인 매수를 유지한다"고 썼다.

일본 회사인 토요타는 2030년에 20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같은 해까지 배터리 조달을 "실질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골드만은 말했다. 회사는 현금 보유량이 많다는 점에서 회사를 좋아하는데, 이는 "EV 수요가 가속화될 경우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할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주식은 12개월 동안 21.6%의 잠재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의 "EV를 지원하는 회사" 목록에 있는 다른 구매 등급 회사에는 자동차 제조업체 다임러, GM, 혼다가 포함되었으며 배터리 셀에서는 삼성SDI를 선택했다. 골드만이 선호하는 배터리 부품 업체로는 유럽 업체인 유미코어(Umicore)와 일본 업체인 닛폰 카본(Nippon Carbon)이 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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