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 무궁화홀에서 학교안전사고 통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학교안전사고 통계발전포럼’(이하 통계발전포럼)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통계발전포럼에는 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과 통계전문가, 17개 시‧도교육청 학교안전담당 실무책임자, 시‧도학교안전공제회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학교안전사고 통계의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먼저 학교안전사고 통계의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장원철 교수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디지털 문해력’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학교안전사고 국가안전 정책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금현섭 교수가 ‘학교안전: 정책의 차원 vs 자료의 차원’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이어 임도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교안전사고 통계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민경복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엄석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메리암 람리(Meryem Lamri) 두바이 로타나 뮤직 마케팅 매니저가 패널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정 이사장은 통계발전포럼에서 “학교안전사고 통계의 국가승인통계화는 학교안전관리 체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안전사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방정책을 마련하고, 학교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학교안전사고의 정확한 통계와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효과적인 안전교육정책 추진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이번 통계발전포럼이 학교안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라고, 지속적으로 학교안전사고 통계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더 나아가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헌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emos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