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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신년사 "계속되는 경제위기…수출로 극복"

경제위기 극복 위한 수출과 노동 등 3대 개혁 강조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3-01-01 17:19

윤석열 대통령이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2023년 신년사에서 계속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수출 전략을 세우는 것은 물론 모든 정책적 역량까지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계묘년 신년사 발표에서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가 우리 실물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며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불가피한 금리 인상의 조치가 우리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속되는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한다.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그러나 WTO 체제가 약화되고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안보, 경제, 기술협력 등이 패키지로 운영되고 있어 우리의 수출전략은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다"며 "해외 수주 500억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고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규모인 360조원으로 확대해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으로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고등 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그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교육개혁 없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어렵다"며 "지역 균형발전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지름길로,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다양화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금재정에 대해서는 이와 관련된 과학적 조사·연구, 국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국회에 개혁안을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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