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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투어 롤렉스 어워즈 파운더스 상 수상

안성찬 대기자

기사입력 : 2022-11-19 09:34

전인지. 사진=LPGA이미지 확대보기
전인지. 사진=LPGA
전인지(28·KB금융그룹)이 롤렉스 어워즈에서 파운더스 상을 수상했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2022 롤렉스 어워즈에서 파운더스 상을 받았다. 파운더스 상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의 정신, 이상과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하고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진다. 특히, 동료들의 의견을 모아 수상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전인지는 올 시즌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상금랭킹 1위 이민지(호주)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전인지는 "오늘 이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면서 "LPGA 투어에서 상을 받는 것은 특별한 일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나 이 상은 다른 상보다 더 특별한 데, 제가 존경하는 LPGA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됐기 때문"이라며 "어렸을 때 저는 LPGA에서 뛰면서 TV에 나오고 싶었고, 제 꿈을 이룬 후에 저는 좋은 친구들, 그리고 세계의 여러 팬들을 만나면서 굉장한 경험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에 이민지(호주), 루이스 서그스 롤렉스 신인상에 아타야 티티쿨(태국)가 각각 수상했다.

2022 시즌 주요 시상 내역 중, 베어트로피(Vare Trophy)와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Rolex Player of the year)는 이번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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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찬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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