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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내년 한국성장률 전망 2.5%→2.2%…물가는 3.9%로 상향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22-09-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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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려 잡았다.

내년 물가 상승률 눈높이는 더욱 올라가면서 4%에 육박하는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2%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는 우리 정부 전망치(2.5%)나 아시아개발은행(ADB)(2.3%)보다는 낮고, 한국은행(2.1%)과 국제통화기금(IMF)(2.1%)보다는 높은 수치다.

OECD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식량 가격 상승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정체됐으며, 내년에도 지속적 물가 상승에 따른 주요국의 통화 긴축으로 경기 회복이 상당 기간 지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의 경우 유럽, 미국 대비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대외 수요가 둔화하면서 모멘텀이 점차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종전 전망(2.8%) 대비 0.6%포인트 내려갔다.

주요 20개국(G20)(-0.6%포인트)과 유로존(-1.3%포인트) 역시 성장률 전망치가 대폭 하향됐다.

국가별로는 통화 긴축을 가속하고 있는 미국(-0.7%포인트)과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은 독일(-2.4%포인트) 등의 조정 폭이 컸다.

기재부는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 하향 조정 폭은 세계 경제나 G20 국가와 비교해 작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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