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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한동훈 법무 "FBI 인사 검증 배울 것이 있으면 배우겠다"

30일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면담 예정

국기연 워싱턴 특파원

기사입력 : 2022-06-30 04:3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의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워싱턴 특파원 공동 취재단이미지 확대보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의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워싱턴 특파원 공동 취재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국(FBI) 등을 방문해 미국의 인사 검증과 관련해 배울 것이 있으면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의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공직자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해 “미국에서는 FBI가 그것을 맡아서 하고 있거기에 관해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다면 자료를 같이 한 번 공유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부터 7박 8일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갔다.

한 장관은 30일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과 만신설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운영을 위한 의견을 듣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고, 법무부에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해 공직자의 인사 검증 기능을 맡게 했다. 인사정보관리단은 지난 7일 공식 출범했다. 미국 법무부 산하에 있는 FBI는 백악관으로부터 독립돼 인사 검증 업무를 수행한다.
한 장관은 이날 특파원들에게 “FBI미국의 대표적 법 집행기관이고, 우리도 한국의 법치를 대표하고 있어 서로 배울 점이 있으면 배울 예정”이라며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이 많은 일을 했고, 그 부분에 대해 각론적으로 이야기해 보려고 왔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한미 관계에서 사법부 간의 공조가 중요하고, 거기에 대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제일 먼저 왔다”고 미국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의 워싱턴 DC 방문에 대해 “자주 있었던 일이고, 어차피 일은 일대로 하는 것”이라며 “제가 여기 온다고 해서 한국 일을 소홀히 하거나 그런 것아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또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해외 출장 일정이 겹친다는 지적에는 “저는 국무위원의 한 명일 뿐이고, 대통령께서 가시는 것과 제가 오는 것과 특별히 관계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내달 6일까지 워싱턴 DC와 뉴욕에미국 법무부, FBI, 유엔 관계자들만날 예정이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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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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