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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한국에서 열릴 수 있을까

MLB인터내셔널 관계자 방한, 고척·부산구장 방문 예정

서종열 기자

기사입력 : 2022-05-18 20:26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짐 스몰 부사장을 비롯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입국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짐 스몰 부사장을 비롯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입국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아시아투어' 개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짐 스몰 부사장을 비롯한 MLB인터내셔널 직원 15명이 지난 17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으며, 인근 호텔 등 숙박시설들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9일에는 부산 사직구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MLB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은 것은 'MLB올스타'들이 경기를 펼치는 '아시아 투어' 개최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3월 MLB사무국이 MLB올스타를 한국과 대만에 보내는 '아시아 투어'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 일정과 장소, 행사 주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KBO 관계자는 "MLB 사무국과 '아시아투어'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아직 논의 초기 단계인 만큼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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