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구 고령화로 우울증과 노인성 치매 등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 효양도서관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와 최신 치매 예방 관리를 위한 '꿈꾸는 어르신 행복한 책 읽기' 프로젝트를 19일부터 운영한다.
효양 도서관 2층 북카페 공간에 건강 및 치매 극복 도서 코너가 새롭게 설치되어 치매, 노후·은퇴, 건강, 식단, 치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700권 이상의 도서를 비치했다.
특히 시력 저하로 독서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활자 크기가 일반도서 2배 이상인 큰 글씨 도서 200여 권을 비치했고, 문화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미술, 어르신 그림책 놀이, 벚꽃 품은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노인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영근 도서관과 과장은 "앞으로도 즐겁고 재미있는 맞춤형 어르신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