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오는 10일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새 정부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출발하는 만큼, 조화롭고 강력한 리더쉽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무엇보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 달라"면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이라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진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정부의 노력 뿐만 아니라 경영계도 함께 힘쓰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경총은 "경영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우리는 새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