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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송민혁, GS칼텍스 매경오픈 2R '돌풍' 공동선두...21년만에 아마 우승할까

안성찬 대기자

기사입력 : 2022-05-06 20:24

송민혁. 사진=KGA이미지 확대보기
송민혁. 사진=KGA
고교생이 돌풍을 일으키며 매경오픈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주인공은 국가대표 송민혁(18·비봉고3)이다.

송민혁은 6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4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이자 아시안투어 GS 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김비오(32·호반건설), 이동민(37·동아오츠카)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송민혁은 버디 6개를 골라내고, 보기 1개를 범했다.

올해 41회째를 맞은 이 대회 아마추어 우승자는 1982년 재일교포 김주헌이 초대챔피언에 올랐고, 2002년 뉴질랜드 교포 이승룡이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가대표 선수 6명 전원에게 출전권을 준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송민혁은 3번홀까지 12개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냈다. 특히, 12번홀(파4)에서는 칩샷 한 볼이 홀에 사라지며 버디를 챙겼다. 5번홀(파4)에서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송민혁은 "오늘 그린을 다섯 번이나 놓쳤지만 타수를 잘 지켰다"며 "남서울 같은 산악형 코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똑바로 치는 것보다는 다양한 기술 샷을 구사하는 걸 즐기고 잘하는 편"이라며 "아마추어 대회보다 프로 대회에서는 기술 샷을 칠 수 있어 더 즐겁다"고 덧붙였다.

KPGA 코리안투어 5승의 김비오는 이날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였고, 이동민은 1타를 줄여 전날에 이어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이 대회에 송민혁과 함께 출전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21·한체대)과 장유빈(20·한체대)은 컷 탈락했다.

아시아 강자 김주형(20·CJ대한통운)과 이 대회 3승을 노리는 박상현(39·동아오츠카)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석권했고, 이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역시 3승에 도전하는 이태희(38·OK저축은행)는 이븐파 142타로 공동 27위,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35·금강주택)는 2오버파 144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JTBC골프는 7일 낮 12시부터 3라운드를 '무빙데이'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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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찬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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