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자녀 계획, 아내 나경은과 1남1녀로 만족…"셋째 없다"

개그맨 유재석(50)이 셋째는 계획에 없다며 자녀 계획에 대해 선을 그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코로나19 완치한 유재석이 '이마팍 도사'로 변신한 전소민을 찾아가 자녀 계획 등 속내를 터놓았다.
전소민이 "코로나19로 액땜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사실 '나에게 이런 일이?'라는 마음이 컸다, 주변에 미안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소속사 안테나 대표인 가수 유희열과 밀접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달 11일 PCR 검사를 진행해 음성이 나왔지만, 이틀 뒤인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지난달 21일 격리 해제한 유재석은 29일 개최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했다.

전소민은 유재석의 사주 풀이를 하면서 "재석 씨는 타고난 사주가 좋지 않은데 본인 노력으로 일궈온 거다"라며 "마음도 약하고 하체도 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소민은 "더 이상 보여줄 수 없는 게 사주상 자녀가 없다. 2명이 끝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저도 나경은 씨랑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자녀는 없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2008년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41)과 결혼했다. 2010년 아들 지호, 2018년 딸 나은을 품에 안았다. 유재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MBC 연예대상' 차지 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머니 아버지와 가족들, 광주에 계신 장인어른 장모님, 사랑하는 아들 지호·딸 나은이, 내가 늘 고마워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나경은씨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