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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정호연, 루이 비통 글로벌 앰배서더 발탁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1-10-07 00:38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모델겸 배우 정호연이 6일 루이 비통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사진=루이 비통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모델겸 배우 정호연이 6일 루이 비통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사진=루이 비통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새터민 '새벽' 역을 연기한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루이 비통 글로벌 앰배서더가 됐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LouisVuitton)은 6일 배우 정호연을 새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배우로 데뷔해 첫 연기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델 활동 당시 정호연은 루이 비통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루이 비통 2017년 봄·여름(S/S) 여성 컬렉션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한편, 정호연은 2013년 온스타일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서 3위에 입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년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받는 등 모델로 활약해 왔다.

정호연은 "모델로서 함께 했던 루이 비통과 배우로서 시작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앰베서더로서 루이 비통과 함께 할 모든 순간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는 "정호연의 뛰어난 재능과 환상적인 성격에 바로 빠져버렸던 걸 기억한다"며 "새로운 장을 펼칠 것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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