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 유형 1위에 유재석을 꼽았다.
잡코리아가 28일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790명을 대상으로 ‘롤 모델 상사’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 직장인들이 꼽은 가장 이상적인 상사 유형 1위에 44.2%가 유재석을 선택했다.
유재석은 어떤 위기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방향성을 보여주는 나침반형 상사로 꼽혔다.
2위는 편견 없이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열린마인드형 윤여정이 37.5%를 차지했다.
적절한 솔루션과 문제해결 능력으로 진두지휘하는 실무형 상사로 백종원이 34.3%를 얻었다.
사심 없이 공정하게 평가하고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는 유희열 26.7%, 군림하지 않고 기꺼이 함께 즐기는 신동엽 22.4% 등의 순이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필요할 때 적절히 조언해주는 등대형 상사로 서장훈이 17.8%로, 가능성을 발굴해 부하직원의 성장을 독려하는 후임양성형 상사로 장윤정이 17.2%의 지지를 받았다.
20대 직장인은 나침반형 상사에 대한 선호도가 47.4%로 가장 높았고 실무형 상사 33.5%, 열린마인드형 상사 33.3%로 나타났다.
30대 직장인은 ▲열린마인드형 상사 45.2% ▲나침반형 상사 41% ▲실무형 상사 35.2%로 조사됐다.
40대 이상 직장인은 ▲열린마인드형 상사 42% ▲공평무사형 상사 38.6% ▲실무형 상사 37.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은 54.6%가 믿고 따를 수 있는 상사와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45.4%는 직장 내에 믿고 따를 수 있는 상사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