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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제임스 테이클릿 록히드마틴CEO 15일 공식 취임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6-17 10:33

F-35 스텔스 전투기 등을 생산하는 미국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의 새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인 제임스 D. 테이클릿(60)이 15일(현지시각)자로 공식 취임했다.

마릴린 휴슨 록히드마틴 전CEO)왼쪽)와 제임스 테이클릿 신임CEO.사진=록히드마틴이미지 확대보기
마릴린 휴슨 록히드마틴 전CEO)왼쪽)와 제임스 테이클릿 신임CEO.사진=록히드마틴

방산 전문 매체 제인스닷컴은 테이클릿 CEO가 예정대로 취임했다고 16일 전했다. 테이클릿 CEO는 11만 명의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록히드마틴 팀의 일원으로 합류해 자랑스럽다"면서 "세계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이 근년 들어 누린 강한 모멘멈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록히드마틴은 F-35 등의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1440억 달러의 수주잔량을 확보해 5년 연속으로 신기록 행진을 했다.

스텔스 기능이 탑재된 F-35 전투기. 사진=록히드마틴이미지 확대보기
스텔스 기능이 탑재된 F-35 전투기. 사진=록히드마틴


미국의 통신타워와 송신탑 등의 임대업을 하는 아메리칸타워(AMT) CEO 겸 회장을 지낸 그는 2018년 록히드마틴 이사회에 합류했다. 록히드마틴은 지난 3월16일 테이클릿 AMT 회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2013년부터 록히드마틴을 이끌어온 마릴린 휴슨(66) 전 CEO는 이사회 의장으로 계속 남는다.

테이클릿 CEO는 2003년부터 AMT의 CEO 겸 회장을 지냈다. 재임기간 동안 AMT는 시가총액이 20억 달러(약 2조5000억원)에서 1000억 달러로 늘리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미국 공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미 공군장교와 조종사로 걸프전에 참전했다. 그는 '사막의 방패' 작전에서 미군을 사우디아라비아로 공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항공기 지휘관, 비행교관 등으로 5000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조종사다.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AMT에 입사하기 전에는 컨설팅회사 맥킨지앤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 방산업체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의 계열사인 프랫앤휘트니에서 엔진 서비스를 맡았고 이어 하니웰 인터내셔널의 계열사인 하니웰 항공우주서비스 사장으로 재직했다.프랫앤휘트니는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하는 스텔스 전투기인 F-35의 엔진을 제작하는 업체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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