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삼성바이오, 시가총액 3위 안착하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K하이닉스의 저조한 주가 덕분에 ‘자력반타력반’으로 시가총액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의 부진이 길어질수록 시가총액 3위를 계속 지킬수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11월 22일 전일과 같은 88만8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만6000여주로 전일보다 54% 가량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공장 증설로 매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고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도 반영되며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시총 3위였던 SK하이닉스는 4위로 떨어졌습니다.

삼성바이오의 11월 22일 주가는 연초에 비해 2.52% 내렸지만 SK하이닉스는 33.70%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낙폭이 커지면서 삼성바이오가 시총 3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개인은 삼성바이오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개인은 983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18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113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8730억원, 영업이익이 3247억원, 당기순이익이 12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43.06%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입니다. 삼성바이오는 외국인의 비중이 10.8%, 소액주주의 비중이 2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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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