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5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받았다.
신한금융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국제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 지속가능성 지수 등 2개 분야로 나눠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받게 됐다.
지속가능성 지수 부문에선 신한지주, 신한은행, 신한카드가 금융, 은행, 신용카드 부문에서 각 1위를 선점했다. 각각 3년, 13년, 15년 연속 달성이다.
신한금융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환금융 정책서 수립,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어린이집 환경 개선 사업,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 프로젝트의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청소년 독서문화 공간 운영, 서울시 ‘청년함께행복’ 프로젝트 추진, 유니버셜 점자카드 출시 등 사업을 높이 평가받았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의 지속 가능 경영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