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신한은행·교보생명, 상생의 금융생태계 조성한다

‘이종통화 간 유가증권 대차계약’ 체결…외화 조달·운영 다각화 기여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2-11-18 16:43

신한은행이 교보생명과 손잡고 이종통화 간 유가증권 대차계약을 맺었다.

18일 신한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자사가 보유한 원화채권을 교보생명에 담보로 제공하고, 교보생명이 보유한 외화증권(미국 국채)을 빌려 이를 담보로 해외시장에서 외화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확실해지고 외화 조달 여건의 변동성이 심화 되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새로운 외화 조달 수단을 확보케 됐고 교보생명은 보유한 외화증권 운용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소위,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 것.

이종통화 간 유가증권 대차거래는 지난 8월 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사들의 안정적 외화 유동성 관리를 지원코자 의견서를 내면서 시작됐다. 신한은행은 내년 초에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라이프와 유가증권 대차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금융시장의 미래에 다양한 외화 조달 수단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금융당국의 인식에 공감해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며 "향후 국내 금융사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서 효율적인 자원 배분으로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