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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실손보험 미지급금 7400억원 달해…청구 전산화 시급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실손보험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 구축 및 경제적 편익 더해야

이도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9-26 14:13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서 가상자산과 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서 가상자산과 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의 청구 전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 3년간 7400억원 규모의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의 본인부담금 통계와 보험사의 실손보험 가입 현황, 보험금 청구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실손보험 지급 가능액은 37조5700억원이다. 실제 지급 보험금은 36조8300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실손 청구 전산화가 됐다면 차액인 7400억원을 고객이 받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올해의 경우 실손보험 지급 가능액은 13조5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실제 지급 보험금은 13조2600억원 수준으로, 청구 전산화시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2860억원에 달한다.

실손보험 지급가능액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로 실손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가 최대로 증가시를 가정한 지급 보험금 추정치다.

지난해 손해보험의 실손보험 청구량 총 7944만4000건 가운데 데이터 전송에 의한 전산 청구는 9만1000건 0.1%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종이 서류 전달, 서류 촬영 후 전송 등 아날로그 청구에 해당한다.

윤창현 의원은 “실손보험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제적 편익를 더해 가야 한다”며 “관련 부처와 단체들이 의견조정이 이뤄지도록 국회가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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