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2일 산업은행은 정부의 '수해피해 가계·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방안'과 관련해 피해기업 앞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은행 내 비상대응망을 구축하고 거래처 피해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산은 측은 피해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해당 기업들의 대출금에 대해 최대 1년 내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복구자금 및 긴급운영자금 등을 통해 피해기업들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산은 관계자는 "최근 실물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기업의 위기극복과 연착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