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출범한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및 반부패를 위한 포괄적 10대 원칙을 지지하는 이니셔티브로,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10월 가입했다.
애큐온캐피탈은 UNGC에 대한 계속적인 지지를 표명하는 CEO 선언문과 함께 2021년 한 해 동안 UNGC 원칙 이행을 위해 진행한 구체적 활동, 그리고 ESG 경영의 목표와 성과지수 등을 UNGC 이행보고서에 담았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국내 A등급 캐피탈사로는 최초로 1,4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해 녹색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조성된 금액은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친환경 운송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지원 사업 등에 쓰였다. 올해의 경우, 4월말 기준 ESG채권 총 발행액은 3,100억에 이른다.
또, 친환경 경영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전기차 5대를 도입했으며, 하반기에는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와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