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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등 RBC비율 권고치 미달 보험사 속출 예상

한화손보 122.9%, 농협생명 131.5%를 필두로 흥국화재, 흥국생명, KDB생명, DGB생명, DB생명 등이 기준 미달 전망

이도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5-18 17:57

보험사들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RBC비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보험사들은 당국 권고치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보험사들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RBC비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보험사들은 당국 권고치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보험사들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RBC비율이 급격히 하락했다. 보험사들은 나름 당국의 권고치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한화손해보험과 NH농협생명의 RBC비율은 금융당국이 제시한 15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보는 122.9%로 전년 말 대비 54.1%p 내려갔으며 농협생명은 131.5%로 전년 말 대비 79%p 꺾였다. 이 밖에도 흥국화재, 흥국생명, KDB생명, DGB생명, DB생명 등이 이 기준에 못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MG손해보험의 경우 이미 지난해 말 150% 미만으로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보유 채권 가치가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한은이 연말까지 3~4차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RBC비율 100% 이하 보험사들이 속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농협생명은 RBC비율 관리를 위해 올해 유상증자 6000억원, 후순위채권 발행 8300억원 등 총 1조43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한상용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에는 (자본 여력을) RBC비율로만 평가하지 않아 현재 RBC비율 150% 아래로 급락한 회사도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며 "올해 단기적으로 과도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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