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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420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

자본확충 통해 안정적 수익성 제고 목적

신민호 기자

기사입력 : 2022-05-16 14:15

애큐온캐피탈 CI [자료=애큐온캐피탈]이미지 확대보기
애큐온캐피탈 CI [자료=애큐온캐피탈]


애큐온캐피탈이 4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는 아시아 최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중 한 곳인 베어링프라이빗에퀴티아시아(베어링PEA)가 최대주주가 된 이래 단행된 최초의 대규모 투자다.
16일 애큐온캐피탈이 4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194만2188주와 의결권 없는 상환전환우선주 81,781주가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2만731원(액면가액 5000원)이다. 청약기일은 6월 2일이며, 납입 예정일은 6월 8일이다.

베어링PEA는 지난 2019년 8월 미국계 PEF 운용사인 JC플라워즈로부터 애큐온캐피탈의 지분 약 97%와 애큐온캐피탈이 보유한 애큐온저축은행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외국계 PEF가 국내 기업을 인수한 후 회사의 성장을 서포트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시행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베어링PEA가 장기적 관점에서 애큐온캐피탈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애큐온캐피탈의 연결기준 자본총계는 지난해 말 9091억원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마치면 9500억원을 상회하게 된다. 애큐온캐피탈은 확충된 자본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견고한 성장전략을 추진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애큐온캐피탈 관계자는 "자본확충으로 자본적정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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