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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 출시

각 금융사에 흩어진 고객 금융정보를 하나로 관리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금융과 건강 생활 전반 코칭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22-02-09 16:14

교보생명은 고객의 건강하고 올바른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를 출시했다. 사진=교보생명이미지 확대보기
교보생명은 고객의 건강하고 올바른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를 출시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고객의 건강하고 올바른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를 출시했다.

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피치는 각 금융사에 흩어진 고객 금융정보를 하나로 관리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금융과 건강 생활 전반을 코칭해주는 서비스다. 피치는 ▲손안의 금융비서 ▲생애자산설계 ▲건강자금관리 ▲맞춤형 금융교육 ▲아트 앤드 컬처(Art & Culture) ▲생활 속 기부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손안의 금융비서’는 나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보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다. 금융·비금융자산 통합 관리는 물론 보험정보 기반의 신용점수 관리 기능이 특징이다.

‘생애자산설계’는 원하는 생애목표를 설정하고 소득과 지출을 토대로 생애자산을 진단하는 셀프 재무컨설팅을 통해 인생의 목표에 맞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건강자금관리’는 현재 건강상태를 기반으로 주요 질병의 발병률과 생애 의료비를 예측하고, 소득과 보장 성향을 분석해 내게 꼭 맞는 보험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개발한 금융스타일 지수다. 고객은 이를 토대로 금융생활을 주도하며 만들어가게 된다. 금융정보, 경영·경제도서 구매현황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의 금융스타일’을 진단하고,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도 최적화 해 추천해준다.

피치는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App)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고령층,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피치에 인공지능(AI)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한 안내서비스도 탑재했다. 금융교육 카드뉴스부터 시범적으로 선보이며, 향후 안내서비스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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