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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일본 현지법인 '휴온스JAPAN' 설립

김태형 기자

기사입력 : 2022-05-18 15:30

휴온스글로벌 '휴온스JAPAN' 설립. 사진=휴온스이미지 확대보기
휴온스글로벌 '휴온스JAPAN' 설립. 사진=휴온스
휴온스글로벌이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 미국에 이어 두번째 해외법인이다.

휴온스글로벌은 1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일본 오사카에 현지 법인 '휴온스JAPAN(Huons Japan Co., Ltd.)'을 설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휴온스JAPAN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과 미용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포트폴리오의 대(對)일본 수출 확대와 현지 유통·판매를 담당한다. 휴온스그룹과 일본 현지 기업간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공동 연구개발과 선진 의약품 기술 도입, 라이선스 인·아웃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휴온스JAPAN 신임 법인장에는 가마다게이지 사장이 선임됐다. 가마다게이지 법인장은 38년간 일본 제약·헬스케어 업계에서 종사한 인물이다. 미쓰비시 다나베파마코리아 생산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일본 니프로에서는 경영기획본부의 특수업무와 M&A를 담당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일본은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다"며 "인구 고령화와 제네릭(카피약)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해외 의약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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