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측은 홋카이도가 발효 균주를 연구하기 좋은 청정환경과 피부에 유용한 영양 식물이 많은 지역적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전통 장인의 발효 비법과 홋카이도 대학을 비롯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생산과 연구에 적합한 장소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는 현재 해외 뷰티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자연발효 생산 체계와 발효 균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해외 고객의 감성과 피부 경험을 고려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센터에서 독자 발효 소재 기업과 글로벌 수준의 발효 균주 생산 플랫폼 기능을 구축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종섭 일본연구소장은 "앞으로 홋카이도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교두보로 삼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는 자연발효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