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73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0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신세계까사는 최근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매출 목표를 3500억원으로 발표했다. 내실 강화와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수익성 확보의 기반을 다지고,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공간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연내 흑자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오프라인 매장을 12곳 이상 개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신세계까사는 이달 초 오프라인 매장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디지털 혁신 전략도 적극 추진한다. 이커머스·마케팅 전문가인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를 필두로 디지털 서비스를 대폭 개편·확장하며 온라인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사몰 '굳닷컴'의 새로운 버전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