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KT&G, 지난해 매출 5.2조로 '역대 최대'…영업익은 10.4% 감소

2년 연속 연매출 5조원 돌파…영업이익 1조3195억원
수출 담배·부동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이익 감소

안희진 기자

기사입력 : 2022-02-10 21:01



KT&G CI. 사진=KT&G이미지 확대보기
KT&G CI. 사진=KT&G

KT&G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수출 담배 및 부동산 감소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KT&G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2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2년 연속 연매출 5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319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9900억원으로 15.5%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649억원, 매출액은 1조2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5%, 2.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115억원으로 63.7% 감소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스틱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40.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보다 6.1%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시장점유율은 4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궐련 담배의 시장점유율은 64.6%로 전년보다 0.6%p 상승했지만 판매량은 411억개비로 1.3% 감소했다.

해외담배의 지난해 판매량은 388억개비로 전년 대비 7.4% 줄었다. 매출액은 7.3% 감소한 6858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KGC 인삼공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928억원으로 전년보다 3.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168억원으로 26.6% 줄었다.

KT&G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국내외 성장과 국내 궐련담배 시장점유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성장했다”면서 “다만 수출 담배 및 부동산 분양이익 감소와 KGC인삼공사 등 국내 법인들의 이익 축소로 인해 영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향후 궐련 담배는 아태·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 중심으로 성장을 강화하고 전자담배는 국내 이익률 향상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수익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