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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공식전 21연승은 앞으로 얘기될 놀라운 위업” 선수들에게 찬사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03-03 09:08

한국시각 3일 열린 EPL 26라운드 울버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을 한 맨시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3일 열린 EPL 26라운드 울버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을 한 맨시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폭풍 선두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식전 21연승에 기쁨을 표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시각 3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붙었다. 경기는 전반에 맨시티가 앞서 나갔지만, 후반에 울버햄튼이 세트플레이로 따라붙으며 1-1로 팽팽히 맞섰지만 후반 35분 가브리에우 제수스의 골을 비롯해 3골을 몰아치며 최종 4-1로 낙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훌륭했다. 1-1 동점을 허용한 이후 우리는 고통스러웠지만, 경기 막판에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또 “잉글랜드의 겨울은 지옥이었고 그동안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일을 했다. 놀라운 것 이상의 일이다. 선수들에게는 모든 찬사가 쏟아졌지만, 지금은 리버풀이 챔피언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려면 이 포인트가 필요했다. 공식전 21연승이라는 위대한 기록은 앞으로도 얘기하게 될 것”이라고 기쁨을 표시했다.

그리고 주말에 열리는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를 앞두고 “큰 걸음을 내딛기 위한 믿을 수 없는 기회이고 도전할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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