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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과르디올라 감독 “메시 바르사에서 커리어 마치면 좋겠다” 진실 혹은 연막?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11-21 10:45

사진은 바르셀로나서 함께하던 시절의 과르디올라(오른쪽) 감독과 리오넬 메시(왼쪽).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바르셀로나서 함께하던 시절의 과르디올라(오른쪽) 감독과 리오넬 메시(왼쪽).

맨체스터 시티의 조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현지시각 21일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 전날 회견에 임해 ‘애제자’ 메시의 거취와 함께 토트넘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고 클럽 공식 사이트가 전했다.

하루 전 클럽과의 계약을 2023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선 7경기를 소화한 시점에서 10위에 머무르고 있는 이번 시즌의 리그전에 대해 “지금은 결과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3년 동안 이룬 게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어려웠다. 매주 경기마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을 우리는 생각한다. 시즌이 끝났을 때 성과를 좀 보자”며 눈앞의 매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은 친정팀 바르셀로나에서의 탈퇴가 거론되는 아르헨티나 대표 FW 리오넬 메시도 언급했다. 자신의 계약 연장에 동반해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 보도가 다시 열을 띠는 가운데, 2008년 여름부터 2012년 여름에 걸쳐 지휘한 ‘애제자’의 거취에 대해 “메시는 바르셀로나 선수다. 내가 원하는 건 그가 거기서 경력을 마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나는 그의 속은 알 수 없다. 더는 뭐라고 말할 수 없다”며 영입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이와 함께 토트넘전을 앞두고 이탈자들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6절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부상한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잉글랜드 대표 소집 후 컨디션 저하로 클럽에 귀환한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훈련에 복귀했다고 인정했다. 한편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페르난지뉴와 네덜란드 대표팀 경기에서 부상한 수비수 네이선 아케가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밝혔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을 경계하며 “스퍼스는 웨스트햄(3-3)과 뉴캐슬(1-1)에서 경기 종료 직전 승점을 떨어뜨렸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의 포인트 수를 생각하면 더 높은 곳에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항상 퀄리티가 있다. 이들은 4년부터 5년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고 (2019년에는) 결승에도 진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취임한 이후 그들은 계속 좋은 팀으로 남아 있다”고 상대 팀의 전력을 칭찬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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