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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과 2023년 여름까지 계약 연장…최장 7시즌 집권보장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11-20 00:54

현지시간 19일 맨체스터 시티와 새로운 계약에 사인을 하고 있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시간 19일 맨체스터 시티와 새로운 계약에 사인을 하고 있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

맨체스터 시티가 현지시각 19일 클럽 공식 사이트를 통해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이번 시즌 이후 거취가 주목받았던 과르디올라 감독.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에 2023년 여름까지 이어지는 새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로써 그는 지금까지를 포함 최대 7시즌 동안 맨체스터에서 지휘봉을 잡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2회를 포함한 6번의 주요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전까지는 바르셀로나에서 4년, 바이에른에서 3년의 재적 기간이었던 만큼 맨체스터 시티가 최장 재임 기간이 되게 된다.

그는 이번 신계약 체결에 즈음해 “맨체스터 시티에 와서 선수, 스태프, 서포터스, 그리고 회장과 구단주는 항상 나를 응원하고 격려해 줬다. 그렇기에 우리는 함께 경기에서 승리하고 많은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도움을 받는 것은 어느 감독에게나 최고다. 그리고 우리의 과제는 향후에도 개선과 진화를 계속하는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다. 매우 흥분이 된다”고 계약 연장에 대한 기쁨을 표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향후 프리미어 리그의 패권 탈환과 그리고 비원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가 걸려 있어, 향후 그가 팀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행보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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