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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전문가들 “맨시티, 메시 원한다면 과르디올라, 아구에로 먼저 잡으라” 조언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11-17 00:18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종료 후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바르셀로나 FW 리오넬 메시.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종료 후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바르셀로나 FW 리오넬 메시.

올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제로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리오넬 메시에게 있어 가장 유력한 이적처로 맨체스터 시티가 점쳐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맨시티가 메시를 얻기 위한 매우 중요할 두 가지 조건을 꼽았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해임극 등으로 조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등의 클럽 상층부에 대한 불신이 누적됐던 메시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마침내 클럽 탈퇴 희망을 밝혔다. 최종적으로는 클럽과의 소송전을 피해 잔류를 결단하며 하부조직 시절부터 소속된 클럽을 위해서 싸우고 있다.

내년 시즌 거취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태지만 메시와 바르사의 계약 만료가 2021년 6월 말까지로 돼 있어 내년 1월에 개장하는 이적시장에서 다른 클럽과 조건을 논의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다시 메시 영입에 가장 근접한 클럽으로 꼽히는 곳이 맨시티다. 스페인 TV 프로그램 ‘엘 칠링기토’의 호세 알바레스 기자는 맨시티가 가장 유력한 후보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조건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첫 번째는 현재 맨시티를 지휘하고 있는 조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존재다. 명장은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며 4년 동안 메시와 함께 3번의 프리메라리가 제패, 2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숱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계약 만료를 맞이해 연임은 시즌 결과에 크게 좌우된다. 하지만 맨시티가 메시를 영입하는 데는 은사인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다는 점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두 번째는 메시의 동포이자 바르사 시절 동료인 맨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존재다. 아구에로의 현행 계약도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만료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동료일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도 절친인 아구에로의 잔류도 메시가 이적을 결단하는 데 있어 과르디올라 감독만큼 중요할 수 있다. 맨시티가 메시를 잡기 위한 장애물은 높지만,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수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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