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이 스페인 대표 FW 아다마 트라오레(23)의 이적에 대해 가격표를 정한 것 같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Team Talk’가 전했다. 폭발적 스피드와 압도적인 체력까지 겸비한 트라오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클럽입단 2년째인 올 시즌 지금까지 리그전 23경기에서 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활약에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 모국의 ‘메가 클럽’들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다 리버풀과 맨체스터의 두 클럽, 토트넘, 첼시, 파리생제르맹(PSG)과 같은 유럽의 쟁쟁한 ‘빅 클럽’이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되는 트라오레에 대해 울버햄튼은 7,500만 파운드(약 1,150억5,450만 원)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한다. 향후 활약 여하에 따라 쟁탈전에 뛰어들 클럽이 더 늘어날 것 같아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