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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페더러-'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 호주오픈테니스 4강서 격돌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1-29 11:16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전에서 맞붙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왼쪽)와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전에서 맞붙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왼쪽)와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뉴시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두 번의 탈락 위기를 극적으로 넘기고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100만 호주달러·약 570억 원) 4강에서 맞붙는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준결승은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페더러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테니스 샌드그런(100위·미국)에게 3-2(6-3 2-6 2-6 7-6<10-8> 6-3)로 이겼다.
페더러는 샌드그런에게 한 포인트만 더 잃으면 탈락이 확정되는 매치 포인트 위기를 7차례나 넘겼다.

샌드그런은 2018년 이 대회 8강에서 정현(127위·제네시스 후원)에게 패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잡은 메이저 4강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페더러는 3회전에서도 존 밀먼(47위·호주)을 상대로 5세트 10점 타이브레이크에서 4-8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연달아 6득점, 극적으로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밀로시 라오니치(35위·캐나다)를 3-0(6-4 6-3 7-6<7-1>)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상대 전적에선 26승 23패로 조코비치가 앞서 있다.

최근 대결에서는 지난해 11월 니토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에서 페더러가 2-0(6-4 6-3)으로 이겼다.

지난해 윔블던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3-2(7-6<7-5> 1-6 7-6<7-4> 4-6 13-12)로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둘이 호주오픈에서 만난 것은 2016년 준결승 이후 이번이 4년 만이다. 2016년 4강에서는 조코비치가 3-1(6-1 6-2 3-6 6-3)로 승리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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