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스크 생산업체 오공은 29일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0.18% 오른 7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공은 우한폐렴 발생 소식이 전해진 지난 20일부터 상한가 두 번을 포함해 주가가 4000원대에서 8000원대로 뛰었다.
반면 다른 마스크관련주는 약세다.
모나리자 -11.62%, 케이엠 -7.28%, 메디앙스 -8.33%, 웰크론 -3.23% 등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다.
이들 대부분 종목이 짧은 기간에 주가가 급등하며 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적이 아니라 기대로 오르는 테마주는 변동성이 높아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사이트를 통해 29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132명, 확진자가 5974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28일 하루동안 사망자는 26명, 확진자는 1459명 늘었다. 후베이성에서 25명이, 허난성에서 1명이 숨졌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