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 문제에 대한 발언을 아껴오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테슬라 측이 기가팩토리4가 신축되면 인근 상수도망에서 하루 372입방미터의 물을 끌어다 쓸 예정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그는 "가끔씩 물 사용량이 피크를 칠 때가 있을 수는 있지만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어 "테슬라가 사들인 기가팩토리4 부지는 자연림이 아니라 골판지 생산에 필요한 나무를 조달하기 위해 나무를 심은 지역"이라면서 "부지의 아주 작은 부분만 공장 신축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