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방산 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Armyrecognitiom.com)에 따르면, 러시아제 우랄-375D 트럭 차대 뒤쪽 위에 미국제 M101 105mm 포를 얹힌 자주포를 개발했다.이 매체는 베트남이 견인식과 궤도형 야포체계를 대체하기 위해 차륜형 자주포를 개발하는 것을 선택하는 전 세계 육군 대열에 합류했다고 평가했다.
차륜형 자주포의 장점은 견인식 포에 비해 기동성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트럭 위에 탑재한 만큼 발사 후 신속하게 진지를 이동함으로써 적의 대응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베트남은 개발 비용을 줄이고 군의 소요를 맞춰 국내에서 생산을 하기 위해 노후 곡사포와 트럭을 사용했다. 우랄 375 트럭은 바퀴 6개의 육륜 다목적 트럭으로 최대 중량 8.4t에 최대 적재중량은 4.5t이다. 러시아 우랄 자동차 공장에서 1961년부터 생산한 트럭이다.최고 주행속도는 시속 75km이다.
미제 M101A1 105mm 곡사포는 미군이 개발하고 사용한 포다. 사거리는 표준탄을 사용할 경우 11.5km, 로켓보조탄을 사용하면 15.1km다. 분당 최대 10발을 발사한다. 지속 사격 시 분당 발사속도는 3발로 떨어진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