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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경시청, 회사 기밀 빼내 러시아에 넘긴 소프트뱅크 전 직원 체포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0-01-26 09:53

소프트뱅크 전 직원이 회사의 기밀정보를 빼내 러시아 측에 넘긴 혐의로 체포됐다. 자료=소프트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소프트뱅크 전 직원이 회사의 기밀정보를 빼내 러시아 측에 넘긴 혐의로 체포됐다. 자료=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 전 직원이 25일(현지 시간)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일본 경시청에 체포됐다.

경시청은 소프트뱅크 전 직원이 회사의 기밀 정보를 부정하게 취득해 러시아 측에 건네준 혐의로 체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전 직원이 회사의 작업 문서 등을 무단으로 회사 밖으로 빼돌렸으나 고객의 개인정보나 통신 비밀에 관련되는 정보 등 기밀정보는 일절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교도통신 등은 전 직원이 재일 러시아 무역대표부 정보 기관원으로 보이는 인물에게 정보를 건넨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경시청은 외무성을 통해 러시아 측에, 무역대표부 직원 2명에게 출두를 요청했다.

경시청은 로이터의 취재에 48세의 전 직원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인정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주일 러시아 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서방 국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파이 히스테리의 진부한 반러시아적 억측에 일본이 더해진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큰 걱정과 폐를 끼친 것에 대해 깊히 사과한다"면서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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