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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군 위생요원 450명 우한 긴급투입…10일 내 1,300개 병상 새 병원 개설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1-26 01:45

사진은 24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을 위한 새 병원건설 현장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24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을 위한 새 병원건설 현장모습.

중국군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의 중심지인 우한 시에 군 위생요원 450명을 배치했다고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국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국은 후베이성 우한에 군 위생요원 450명을 긴급 파견했다. 여기에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에볼라출혈열 대책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군의관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밤 군용기로 우한에 도착한 위생요원들은 다수의 감염환자가 있는 병원에 파견된다. 팀은 호흡기나 감염증, 원내 감염의 억제나 집중 치료에 관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시는 보름 이내에 감염자의 치료에 특화된 2번째 병원을 건설하기로 했으며 공사기간은 불과 10일 간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새로운 병원은 병상 수가 1,300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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