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으로 자녀 통장 만들어주세요

설날이면 어린이들은 가족, 친지들에게 세뱃돈을 받는다. 부모들이 세뱃돈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와 함께 통장을 만들어 저축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좋다.

25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은행들은 어린이 전용 통장과 적금 등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만 14세미만 어린들이 가입할 수 있는 KB Young Youth 어린이통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계좌 안의 계좌 '저금통'으로 특별우대이율을 제공하고 무료 유아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 고객 맞춤 예금이다. 또 만 19세미만의 청소년까지 가입 가능한 KB Young Youth 적금도 있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최대 한도 300만 원, 최고 금리 2.9%가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아이의 저축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가 들어간 우리아이행복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100만 원 이하금액에 대해서는 최고 1%의 금리도 제공된다. 또 우리아이행복적금,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어린이를 위한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농협은행은 어린이고객들에게 금융거래의 친숙감을 주고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금융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출식 상품 NH착한어린이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