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는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인들이 이웃사랑으로 사랑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 중소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기업들이 경영위기를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해에는 남북관계의 개선과 함께 개성공단에도 훈풍이 불기를 소망한다"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바람을 피력했다.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준 개성공단 기업인들에 감사하다"면서 "경기도 역시 경기도만의 색깔이 담긴 평화협력정책을 추진해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