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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SW산업협회장, “SW진흥법 불발 안타까워…다시한번 20대 국회 통과 노력"

13개 SW 관련 업계 협단체, '2020년 SW인 신년인사회' 개최
최기영 과기부 장관, "SW강국 되는 것이 AI강국 되는 지름길"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1-21 18:22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0년 SW인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한국SW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0년 SW인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한국SW협회

2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0년 SW인 신년인사회에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SW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SW산업협회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0년 SW인 신년인사회에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SW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SW산업협회

“SW강국되는 것이 AI 강국이 되는 지름길이자 최선의 전략이라고 판단한다. 기계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인공지능(AI)의 구현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SW업계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신년인사회에서 이처럼 SW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국SW산업협회를 비롯한 총 13개 관련 단체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2020년 SW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SW업계인들이 한 자리에 모뎌 더욱 큰 성장과 도약을 다짐하고자 마련된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16일 과기부는 혁신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강국으로 나가겠단 주제로 업무보고를 마쳤다”면서 “이날 우리는 D.N.A 기반 혁신 선도 1등 국가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는데, 그 근간에 SW가 있다. SW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어서 “정부는 이런 SW 강국 도약을 위해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 지원, 법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SW 교육에 AI교육을 더해 AI시대 필요한 혁신 창의 SW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해 23% 증가한 16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만 명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150개 초, 중, 고등학교를 AI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역시 오는 2월 2기 교육생을 시작으로 올해 750년, 매년 500명씩 SW업계를 선도할 혁신 인재를 배출한다는 전략이다.

최 장관은 지난해 SW업계에서 부단히 외쳤던 SW진흥법에 대해 “SW 진흥법 개정안이 아쉽게도 아직 국회 통과 못한 상황”이라면서 “SW 진흥법은 AI 4차산업혁명 주도하는 혁신 SW 인재 양성 대책과 지역 SW산업 진흥, 발주 관행 개선 등 국내 SW 산업 발전 위해 꼭 필요한 지원 사업을 담고 있어 정책이 절실한 상황임을 알고 있다. 조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계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이홍구 한국SW산업협회장 역시 SW산업 진흥법에 대해 “SW 진흥법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위해 많은 분들 노력했지만, 오늘 예정됐던 국회 법안 소위도 열리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을 떼면서도 “이날 국회와 정부에서 모두 법안 통과 조속 시일 이뤄지게 한다고 약속했으므로, SW 업계 모두 다시한번 20대 국회에선 통과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미 4차산업혁명 시작됐고, AI, 빅데이터, 로봇, 5G에 SW도 좀더 연구개발에 매진해 경쟁력 갖춤과 동시에 불확실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불확실한 미래를 사전에 준비하는 상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2020년 새론 마음으로SW업계도 희망 넘쳐나고 모든 SW업계가 모든 성장 이뤄나갈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기영 장관, 이홍구 한국SW협회장 외 13개 업계관련 단체와 산학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참석자들은 매년 진행하는 떡 쌓기 세리모니와 건배제의 등을 하면서 올해 SW진흥법의 국회 통과와 업계 성장과 도약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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