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치고 점차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회사 체스터톤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아파트와 빌라의 매매가는 전분기 대비 2~3% 가량 떨어졌지만 임대료는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부동산 업계에선 이 같은 수치가 올해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비교적 밝게 해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4만5000채에 이어 올해 9만채 정도로 예상되는 주택 공급 물량이부동산시장을 억누르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